무면허 고등학생 몰던 차량 이정표 추돌 4명 사상

무면허 고등학생 몰던 차량 이정표 추돌 4명 사상
아버지 소유 차량 몰다 사고 1명 사망 3명 경상
  • 입력 : 2020. 11.06(금) 09:28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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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에서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 1명 숨지고 3명이 다쳤다.

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큰백 교차로에서 도내 모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18)군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지고, 함께 차에 탔던 B(18)군 등 10대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다친 3명 중 1명은 숨진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운전면허가 없으며 이날 아버지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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