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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수장 관리, 이렇게 허술하게 이뤄졌나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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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지역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처음 발견된게 지난 19일입니다. 유충이 발생한지 열흘이 넘었으나 아직도 원인 규명이 안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유충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말이 아닙니다. 급기야 수돗물 유충이 나온 강정정수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주도가 유충이 발견된 강정정수장을 내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정정수장 급수구역에 대한 수돗물 안정화를 위한 응급조치대책을 내놨습니다. 강정정수장 중단으로 해당 급수구역 인근 정수장 4곳(어승생·회수·토평·남원)을 비상 연계해 10개 마을에 하루 2만1000t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 서부급수구역의 경우 어승생정수장과 회수정수장 계통 예비취수원을 활용해 서홍·대륜·대천동에 하루 9000t이 공급됩니다. 또 서귀포시 동부급수구역은 토평정수장과 남원정수장의 예비취수원을 통해 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동홍·중문동에 하루 1만2000t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수장 관리가 매우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강정정수장의 경우 시설관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강정정수장은 1987년에 급속여과지를 설치한 후 지금까지 사용했습니다. 그동안 여과시설을 한번도 교체하지 않고 30년 이상 썼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강정정수장은 침전지 기능은 물론 여과지의 흡착이 이뤄지지 않는 등 정수장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얼마전 도내 나머지 정수장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과연 안심한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식수원에 대한 관리가 보다 세밀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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