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도 '4·3특별법 개정 촉구' 동참

강원도의회도 '4·3특별법 개정 촉구' 동참
교육위 김혁동 의원 건의안 대표 발의
  • 입력 : 2020. 08.27(목) 17: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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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회도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에 나섰다.

 2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은 최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 7월 27일 오영훈 국회의원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혁동 의원은 "제주4·3사건에 대한 아픔이 단순 제주라는 한정된 지역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기에 조속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와 제주도민 등에 대한 명예회복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강원도의회가 제주4·3사건이라는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 건의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9월 개회되는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제주 출신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과 황인구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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