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수출 판로 개척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수출 판로 개척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베트남서 제주상품 마케팅 사업 추진
  • 입력 : 2020. 08.24(월) 16:4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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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상품의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Influencer) 생방송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란 SNS에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들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사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달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홈쇼핑 형태의 라이브 스트리밍 2회, SNS 전문 판매자 방송 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 방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에 사전 영상 및 현지어 카탈로그를 제작해 온라인상에 노출시킬 계획이다.

 방송 이후 업체별 주문 및 판매금액에 대한 실적 보고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마케팅 보고서를 제작하고 이를 추후 홍보 활동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문관영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제주 수출 기업들이 현지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제주상품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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