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제주 장영주(사진·65) 작가가 제1회 동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심문학상은 동심문학(아동문학)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한국동심문학회가 제정했다. 한국동심문학회 동심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 '동심문학상 운영규정'을 제정했고 계간 '동심문학' 창간 5주년이 되는 올해 첫 수상자를 냈다.

수상자인 장영주 작가는 이번에 금강산설화 등 북한설화와 설문대할망, 영등할망, 삼승할망, 산방굴사 등 제주에 얽힌 설화책을 발간하는 등 동심문학에 대한 열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작가는 교육학 박사로 아동문학 평론가, 사진가, 도서출판 영주 대표, 대한민국독서대전추진위원, 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육자대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박화목아동문학상, 한국동화구연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