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잇따라 퇴원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잇따라 퇴원
10·11번 환자 두차례 검사서 모두 음성
  • 입력 : 2020. 04.21(화) 15:58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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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코로나19 열 번째 확진자인 A(25·여)씨와 열한 번째 확진자인 B(36)씨가 21일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 기준을 충족했다.

A씨는 지난 2일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제주에 온 유학생으로, 제주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홉 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로 지난 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퇴원하면서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명으로 줄었다.

제주도는 A씨와 B씨를 대상으로 일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송병철 제주대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 등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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