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제주 오후 2시 투표율 51.4%... 전국 하위권

[선택2020]제주 오후 2시 투표율 51.4%... 전국 하위권
  • 입력 : 2020. 04.15(수) 14: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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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자 제주시 노형동 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잠정 51.4%로 전국 평균투표율 53.0%보다 밑돌았다.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은 지역은 48.7%를 기록한 인천광역시로로, 제주는 경기도(50.6%), 충청남도(51.2%)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과 합산한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동시간대 제주지역 투표율 44.2%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28만540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당일 투표자수는 14만6255명이다.

 제주시지역은 총 40만1789명 중 20만3964명(선거당일 10만6158명)이 투표해 50.8%, 서귀포시지역은 총 15만3167명 중 8만1437명(선거당일 4만97명)이 투표를 마무리해 5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과 재·보궐 제주자치도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은 이날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107명이 잠정 투표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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