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31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7개 정책 과제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7개 정책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조기 추진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정상 추진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형 SOC 예산 확대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 준공 시까지 한시적 개인오수처리시설 허용 확대 ▷제주지역 건설공사 노임 할증 적용 ▷건설현장 합법적 외국인력 확대 및 외국인 고용제한 완화 ▷지역건설업체 입찰 참여 확대(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공동도급 운영요령) 개정 등이다.

장태범 회장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건설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확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제안하는 정책과제가 제대로 반영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도건설단체연합회는 도내 건설 관련 9개 단체·3100여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