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 단장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 단장
벽면·바닥 등 개선… 올해 첫 특별전 '제주광어전' 일정은 미정
  • 입력 : 2020. 03.13(금) 12: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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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특별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은 2016년 별관으로 지어진 수눌음관에 들어섰다. 그동안 특별전을 진행하면서 부분 훼손이 발생함에 따라 2월 한달 동안 전시실 개선 공사가 이루어졌고 로비 공간도 고쳤다.

특별전시실 벽면은 전시 공간 컬러 연출과 사인물 부착 등을 위해 마감재를 바꿨고 바닥면은 전시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어두운 계열의 소재로 재구성했다. 전시실 안내 데스크는 출입문 방향으로 변경해 관람객 서비스를 강화했고 전시실 주출입구와 화장실 입구 디자인 등도 보완했다.

노정래 관장은 "특별전시실은 제주의 인문과 자연적 가치를 풍성하고 흥미롭게 소개해 온 박물관의 보물과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더욱 짜임새 있고 연출력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중인 박물관은 올해 첫 특별전으로 '제주광어'전을 준비중이지만 일정은 미지수다. 당초 이달 24일 개막하며 재개관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추이 등을 보며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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