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철회·부동의 처리해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철회·부동의 처리해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20일 성명 발표
  • 입력 : 2019. 12.20(금) 15:37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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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0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2차 보완 요구한 것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거짓과 부실이 재확인됐다"며 "국토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철회하고 환경부는 최종 부동의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기존 제주공항 확장, 타 입지 대안 등의 추가 대안을 포함한 대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으나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며 "특히 항공기 이착륙 방향 설정을 제주의 주 풍향과 정반대로 설계해 안전을 무시하고 위험한 공항을 설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제주도의회가 추진 중인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 과정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지 민관합동조사반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조사에 착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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