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사람을 보호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열린마당] 사람을 보호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 입력 : 2019. 11.11(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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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과 수확철이 겹쳐 교통량이 증가하는 10월과 11월은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경철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감귤수확철과 행락철이 겹치는 시기에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감귤수확철인 10~12월에 일출과 일몰 시간대를 전후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에서는 올 연말까지 교통경찰·자치경찰·지역경찰 을 망라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고요인 행위 예방 및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내 일반도로에 도입한 암행순찰차를 일주도로·평화로·번영로에 배치해 난폭운전·신호위반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취약지역과 과속구간에는 이동식 무인단속 장비를 투입해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 행위, 과속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또한 국가·자치교통 및 국가·자치 지역경찰 합동으로 월 2회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조성과 사람우선 보행자 보호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감귤 수확철을 맞이해 농촌지역 등 시외지역에서는 경운기·감귤적재트럭 운행과 관련해 추돌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잦은 만큼 전세버스나 렌터카 운전자들은 사전 도로상황 숙지하고 안전띠착용 생활화 및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충분한 휴식 등 대형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우선 운전습관으로 사람을 보호하는 교통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강권삼 자치경찰단 연동자치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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