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를 선진 농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원희룡 "제주를 선진 농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25일‘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서 역설
"농업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경제성장의 중심에
4-H 청년들 시대마다 각 지역서 이끌었기 때문"
  • 입력 : 2019. 09.25(수) 17:1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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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 비전선포식’에서 환영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주도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청정 농업을 키워나가는 모범적인 선진농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한 뒤 “농업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경제 성장의 중심에 있었다. 4-H 청년들이 시대마다 각 지역에서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4-H 회원들이 앞으로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기회의 문을 열어줌으로써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을 넘어 모든 분야의 청년과 대한민국 공동체에 꿈과 힘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의논하면서 4-H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 4-H 회원들의 화합의 장인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대회장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켄싱턴리조트 등 제주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김명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로 4-H운동 발전토론회와 4-H국제세미나가 마련되며, 4-H역사관과 우수 4-H청년농업인과, 글로벌4-H전시, 학생4-H 과제작품전시, 우수농산물 품평회, 제주농업 및 융복합산업 홍보 등 전시홍보관도 운영되고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미래비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대륙별 청년 대표 5인이 세계 청년들의 역량 증진과 이를 통한 세계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담은 ‘청년4-H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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