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생산도 스마트하게

감귤 생산도 스마트하게
농업기술원 6억 투입 영농모델 개발
  • 입력 : 2019. 04.01(월) 18:5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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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도비 6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스마트영농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스마트 영농 모델'을 통해 감귤나무별 당도 차이를 분석하고 정밀 관수로 균일한 품질의 감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무별 당도를 측정해 당도지도를 작성하고, 토양수분함량을 실시간 파악하기 위한 센서를 설치한 뒤 전자유량계와 전자밸브를 설치해 정밀 관수를 하면 균일 품질의 감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농가별 측정 감귤당도와 관수량을 스마트팜 통합관리 시스템에 저장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해당 빅데이터를 이용해 당도별 생산량과 수확시기를 예측하면 스마트한 감귤 생산 전략과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축된 빅데이터는 농협 등 유통단체(업체)에 농가별 당도 등 감귤품질 정보로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품질정보에 의한 수확·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원에 줌기능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설치하고 해충의 활동시기를 관찰해 가장 효율적인 방제횟수·시기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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