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짜릿한 '중력'을 느껴보자

제주에서도 짜릿한 '중력'을 느껴보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중력가속도체험기 가동
  • 입력 : 2019. 03.22(금) 15:06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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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이달 말부터 운영할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

제주에서도 우주인이나 항공조종사들이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간접체험할 수 있게 된다.

22일 JDC에 따르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G-Force Experience)’를 새롭게 도입,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된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거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때 비행사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기구의 빠른 회전력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비행사는 자기몸무게의 6배(6G) 이상의 중력을 경험하지만 JAM에 도입된 체험훈련기구는 탑승자 몸무게의 2배(2G)에 해당하는 중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훈련기구는 7세부터 65세 성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3월말부터 한 달간 시범운행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4월말 JAM에 ‘I JAM SPACE(어린이놀이체험존)’이 운영을 시작하면 체험교육(Education)과 놀이(Entertainment)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의 도입을 통해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미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체험교육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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