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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상괭이 사체 또 발견… 올해 25마리째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3.03. 13: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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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전 9시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는 해당 돌고래 사체가 체장 약 90㎝·둘레 50㎝의 수컷 상괭이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발견된 상괭이는 사후 5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상괭이 사체는 김병엽 교수의 돌고래 연구 목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라며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지난 1월 16구, 2월 8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 겨울 따뜻한 기온과 평온한 날씨로 어민들의 조업일수가 많아지면서 그물에 걸리는 상괭이가 늘어 사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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