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남성마을(삼도2동 259-4번지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오는 22일 주민설명회에 이어 28일에는 공청회를 열기로 하는 등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및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현항과 추진방향,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오는 4월 국토부에 승인 신청 예정인 활성화 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이다. 22일 설명회는 오후 7시 남성경로당에서 28일 공청회는 오후 6시 삼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 선정된 남성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된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여 공공임대주택, 복합커뮤니센터, 주차장 조성, 마을 골목길 보행환경정비,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주민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앞으로 도의회 의견 청취,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향후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