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북서풍 영향… 8일부터 제주 기온 '뚝'

차가운 북서풍 영향… 8일부터 제주 기온 '뚝'
  • 입력 : 2019. 01.07(월) 16: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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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제주에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기온이 내려가겠다"며 "이 영향으로 9일에는 체감온도가 0℃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성산 4℃, 제주·서귀포 5℃, 고산 6℃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11℃, 제주·성산·고산 8℃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날인 9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성산 1℃, 고산 2℃, 제주·서귀포 3℃에 머물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고산 5℃, 제주·성산 6℃, 서귀포 9℃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해상에서도 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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