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노동자의 생존권 사수"

"제주 건설노동자의 생존권 사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기자회견
  • 입력 : 2018. 11.21(수) 15:09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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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제주지부 준비위원회는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2018년 제주 건설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선포 선전전을 개최했다. 사진=홍희선기자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제주지부 준비위원회(이하 민주노총 건설노조(준))는 "제주도정의 소홀한 관리 감독과 건설사의 갑질 횡포 속에 건설노동자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2018년 제주 건설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선포 선전전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준)는 "최근 몇년 간 임금체불 피해액이 늘고 있음에도 도청, 시청 등 행정기관들은 건설현장의 문제를 서류상으로만 관리하고 있다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사용자들은 외국인 불법 고용, 노동자 산업재해 신청 불가 통보, 무자격 관리, 안전관리비의 전용 등을 하고도 아무런 반성없이 책임을 건설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건설사 갑질 횡포에 맞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열악한 건설산업을 불구경하듯 관리감독한 무책임한 제주도정에게는 행정력이 무능한것인지 개선방안은 있는것인지 묻고싶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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