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분양값 약보합세 유지

제주 아파트 분양값 약보합세 유지
올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당 평균 분양가격 전국 전월대비 1.77%↑
제주는 7월부터 3개월째 333만4000원 유지
  • 입력 : 2018. 10.21(일) 14:5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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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올 하반기부터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5만 7000원으로 8월대비 1.77%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10% 상승한 수치다.

 이 기간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81만원으로 전월대비 2.03%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2.81% 상승, 기타지방은 0.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333만4000원으로 7월 부터 변동이 없었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추이는 올들어 363만6000원을 시작으로 2월 382만9000원, 3월 392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6월까지 392만5000원을 유지하다가 7월 333만4000원으로 하락한 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99%)에서 가장 크게 하락, 전용면적 102㎡초과(4.87%)에서 상승했다.

 9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989세대로 전월(7098세대)대비 27% 증가, 전년동월(1만1785세대)대비 24% 감소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272세대로 전년동월(3822세대)대비 38%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1371세대로 전년동월(5442세대)대비 75%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2346세대로, 전년동월(2521세대)대비 7%가량 감소했다.

 제주지역 9월 한달 분양세대수는 8월 102세대에 비해 40세대가 감소한 62세대였다.

 한편 9월 제주지역 규모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60㎡초과~85㎡이하는 335만6000원(전국평균 327만7000원) ▷85㎡초과~102㎡이하 322만6000원(〃 332만9000원) ▷102㎡초과 299만원(349만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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