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역단체장 지지도 김영록 전남지사 3개월 연속 1위

민선7기 광역단체장 지지도 김영록 전남지사 3개월 연속 1위
원희룡 제주지사 2위에서 4위로 2계단 하락
이석문 교육감은 8위서 13위로 5계단 하락
 
  • 입력 : 2018. 10.08(월) 09:0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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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달 2위에서 4위로 2계단 하락했다.

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가 8월 대비 1.7%p 오른 61.3%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3.4%p 오른58.8%로 2위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톱3에 올랐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2.3%p 오른 58.1%로 3위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56.6%)가 지난달 2위에서 4위, 이용섭 광주시장(55.8%)이 5위, 송하진 전북지사(55.7%)가 6위,이춘희 세종시장(54.3%)이 7위, 최문순 강원지사(53.0%)가 8위, 이시종 충북지사(52.7%)가 9위, 박원순서울시장(50.5%)이 10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11위 양승조 충남지사(48.6%), 12위 이재명 경기지사(45.3%), 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6%), 14위 김경수 경남지사(42.3%)로 나타났고, 최하위권으로는 15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6.1%), 17위 박남춘 인천시장(34.0%)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10.9%p, 긍정 36.1% vs 부정 47.0%), 송철호 울산시장(8.7%p, 긍정 37.8% vs 부정 46.5%), 박남춘 인천시장(7.4%p, 긍정 34.0% vs 부정 41.4%)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10.5%p, 8월 16위 34.8% → 9월 12위 45.3%)와 이용섭 광주시장(8.2%p, 8월 9위47.6% → 9월 5위 55.8%)은 8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각각 네 계단씩 상승했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9.7%로 8월(47.2%) 대비 2.5%p 올랐고, 평균 부정평가 역시36.1%로 8월(32.9%)보다 3.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2.6%의 긍정평가('잘한다')로 8월 대비 3.3%p 내렸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3.2%p 내린52.1%로 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6%p 내린 51.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48.7%)이 4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7.2%)이 5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6.9%)과 강은희 대구교육감(46.9%)이 공동 6위, 김병우 충북교육감(46.7%)이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4.1%)이 9위,장휘국 광주교육감(44.0%)이 10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1위 이재정 경기교육감(43.2%), 12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2.9%), 13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2.5%), 14위 노옥희 울산교육감(40.7%)으로 나타났고, 최하위권으로는 15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0.5%),16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9.8%), 17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2.8%)으로 조사됐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지난달 8위에서 13위로 5계단 하락했다.

 한편, 민병희 강원교육감(7.5%p, 긍정 39.8% vs 부정 47.3%)과 조희연 서울교육감(4.7%p, 긍정 40.5%vs 부정 45.2%), 도성훈 인천교육감(4.6%p, 긍정 32.8% vs 부정 37.4%), 노옥희 울산교육감(3.6%p, 긍정 40.7% vs 부정 44.3%)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8년 9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교육감 긍정평가는 44.9%를 기록해 8월(44.8%) 대비 0.1%p 소폭 올랐고, 부정평가 역시 35.8%로 8월(33.9%)보다 1.9%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8월·9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IVR).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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