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열린마당]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 입력 : 2018. 10.03(수)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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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누구나 적정한 수준의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자기 집을 가지지 못한 많은 국민들은 세입자의 신분으로 살아가면서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주거에 관한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

다른 세입자들과 마찬가지로 청년 세입자들의 삶도 매우 불안하다. 요즘 많은 분야에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정책의 화두는 청년층(2030세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청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말한다. 청년은 젊음과 생동감, 가능성의 상징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청년은 희망의 아이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행복주택은 이러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행복주택'을 시작한지 3년이 됐다. 초기에는 국·공유지 부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점차 목표량 7000호 공급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라 행복주택(39호)을 시작으로 봉개(280호) 서귀포 혁신도시(200호)는 모집공고를 마쳤으며, 10월중 삼도1동(26호), 함덕(48호)지역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공고 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정책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서서히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저렴한 임대료가 또 하나의 강점이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살았던 이전의 주택과 비교할 때 주거환경은 크게 향상됐으나 임대료는 오히려 낮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

오래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저소득층은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장기 생활계획이 가능하다.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떼는 청년들에게 주거문제는 너무도 무거운 짐이다. 청년들이 도심에서 안정된 주거환경을 누릴수 있고, 행복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문창인 제주도 건축지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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