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항 개발, 제2공항 조성 등의 굵직한 이슈와 함께 제주해양혁신경제 시범도시 조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더해지면서 개발에 탄력을 더해가고 있는 분위기다. 해양 관광 자원 활성화를 통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최대 해양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26일 도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제주 내에 크루즈 산업 육성은 물론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차귀도 생태체험 관광지 및 도시어촌, 해양레저스포츠 거점 기반 등이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개발호재에 적기를 기다리는 부동산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외부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에만 1만5000여명이 제주로 이동했다.

인구유입이 활발해지면서 거주지 공급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제주에는 현재 아파트 및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조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제주 내 거주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제주시 화북2동 505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STX NEUM 제주 화북'의 경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총 18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63㎡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 내 5개 노선 버스가 운행되는 것은 물론 화북공업단지 및 대학교와도 인접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2조4000억원이 투자되는 제주 신항 개발이 이뤄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국제공항 및 시외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제주도 내 및 다른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STX NEUM 제주 화북'의 주택 홍보관은 제주시 서광로 124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64-900-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