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산업을 제주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마음산업을 제주문화관광의 중심으로"
원명선원 주관 8월 25일 김만덕기념관서 국제학술세미나
  • 입력 : 2018. 08.23(목) 13: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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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업'을 제주문화관광의 중심으로 삼자는 국제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참선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원명선원이 주관하는 '21세기 세계 마음산업 현황과 제주도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접근' 주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의 관광 정책이 장기적이고 세계적인 안목에서 비전을 갖고 새로운 차원의 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한다. 지속가능하고 오염이 없으며 세계인의 영혼을 정화하는 동시에 제주도민의 정신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 정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주최측은 "제살 깎는 무분별한 관광객 늘리기 위주의 제주 관광 정책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제주 문화관광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무한 존귀한 인간이며 무진행복의 땅 제주'를 주제로 한 대효 스님(원명선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제주관광진흥을 위한 템플스테이, 산행, 산신순례, 그리고 안거(安居)'(데이비드 A. 메이슨, 미국, 세종대 교수), '4차 산업으로서의 제주관광-선 수행의 경제산업과의 연결'(장옥령, 대만, 국제불교거사논단 국제집행위원회 주석), '인도의 요가와 영성 산업- 리쉬케시 지역을 중심으로'(임근동, 한국외국어대 교수), '제주 마음산업의 현황과 과제'(고상현, 동국대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잇따른다. 문의 064)755-3322, 010-5042-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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