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에 김혜림씨

입력 : 2018. 08.20(월) 13:01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김혜림 안무자

제주도립무용단 상임 안무자를 전국 공모한 결과 김혜림(48)씨가 신임 안무자로 선정됐다.

한국 창작무용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신임 김 안무자는 상명대학교 특임교수, 무용역사기록학회 이사, 최현우리춤원 이사 등으로 있다. 상명대와 동대학원에서 무용학을 전공했고 한국체육대학원에서 체육학과(무용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 감독,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 안무 등을 맡았고 서울시립무용단 '가문Ⅱ' 등을 안무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을 안무자로 선발함으로써 제주도립무용단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무자 위촉은 9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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