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주말 정규리그 데뷔

이재성 주말 정규리그 데뷔
기성용·구자철 코리안 더비
  • 입력 : 2018. 08.03(금)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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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6)이 이번 주말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2부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나 볼프스부르크에 져 승격이 좌절된 킬은 계약하자마자 이재성의 합류를 요구했을 정도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4일 밤 11시에는 국가대표 은퇴를 고심 중인 기성용(29·뉴캐슬)과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끈다.

둘의 소속팀인 뉴캐슬과 아우크스부르크는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은 이적하자마자 프리시즌 경기에 연이어 출전하며 새 팀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

함께 월드컵에 출전한 구자철은 최근 팀에 복귀했다. 프리시즌 경기를 한 번도 소화하지 않은 터라 뉴캐슬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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