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장맛비.. 산간지역 최고 80mm

오늘 밤 장맛비.. 산간지역 최고 80mm
28일 장마전선 남하.. 다음달 2일까지 비 날씨
  • 입력 : 2018. 06.25(월) 10:29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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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오늘(25일) 밤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25일 제주지방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와 동부, 산간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6~27일은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산간과 남부를 중심으로 지형성 강수가 예상된다.

또 28일에는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역시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밤부터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mm, 산간지역은 최고 8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24~26도0보다 높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따뜻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한라산을 경계로 북쪽 해안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2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28일부터 7월2일까지는 제주지방에 계속 비가 예상되고 있어 제습기 등을 준비하는게 좋을 듯하다.

제주기상청은 "장마전선의 경우 남북진동에 따라 강수지점과 영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많은 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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