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이후 첫 치러지는 사전투표 성적표 관심 집중

장미대선 이후 첫 치러지는 사전투표 성적표 관심 집중
  • 입력 : 2018. 06.07(목) 19:1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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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미대선 때 사전투표율이 크게 오른 이후 처음 치뤄지는 사전투표인 만큼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선거에 처음 도입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11.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제주지역은 5만1685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은 11.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사전투표율 11.5%와 비슷한 수준이다.

 두번째 사전투표가 이뤄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0.7% 기록,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2.2%에 다소 못미쳤다.

 가장 최근 진행된 사전투표는 장미대선으로 치뤄진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로,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8만3519명, 서귀포시 3만2667명이 참여해 총 사전투표율은 22.4%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치뤄져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때라 전국의 사전투표율 역시 26.1%로 껑충 뛰며, 국민 4명 중 1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성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43개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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