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농가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농가배치
제주시, 마늘 수확철 농번기 맞아 일손 해소 도움 기대
  • 입력 : 2018. 05.13(일) 14:0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본격적인 마늘·보리 수확 등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4명을 지난 10일 처음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를 통해 농작물 재배 작업에 종사할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은 처음 배치됐다.

 이들은 오는 8월8일까지 거주하면서 구좌·조천·한경지역의 농가에서 마늘 수확과 감귤원 과원관리 작업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농촌의 농작업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를 첫 도입한 바 있다.

 해당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1월, 참여농가와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쳤다, 또 지난 3월은 사업설명회를 진행, 21명의 참여농가와 41명의 계절근로자(베트남 38, 중국 2, 몽골 1)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첫 입국한 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추후 농가와 입국일정 협의를 거쳐 상반기 5명, 하반기 32명 등 총 37명이 순차적으로 입도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계절근로자 18명을 입국시켜 9개 농가에 배치해 감귤 및 월동채소 수확 등 농작업에 투입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50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