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은퇴 체육인 신규 사업 비중

제주도체육회, 은퇴 체육인 신규 사업 비중
4000만원 투입… 직업훈련·일자리 창출 계획
  • 입력 : 2018. 05.07(월) 17: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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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가 올해 '은퇴 선수 직업훈련(교육) 지원'과 '은퇴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2개 사업을 첫 시행한다.

제주도체육회가 은퇴 체육인에 대한 신규 사업에 비중을 두며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도체육회는 올해 '은퇴 선수 직업훈련(교육) 지원'과 '은퇴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2개 사업을 첫 시행한다. 진로 알선 및 취업 지원 등에 의한 서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 보조금으로 이뤄지는 직업훈련 지원은 2000만원을 투입, 대한체육회 직업훈련 지원 대상 합격자에게 교재비와 교육기간에 소요되는 항공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3년 이상의 선수 경력을 가진 은퇴 선수다.

2000만원의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는 은퇴 체육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특기·적성에 맞는 일터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체육시설 관리 및 노인체육 강좌 개설, 읍면동 체육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생활체육 기회 제공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이와 관련,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주도청, 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체육단체간의 유기적이고 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며 "어느 지역보다 앞서 선진 스포츠 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7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 취업 상담, 교육·연수를 한 곳에서 종합적(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체육인 진로 지원 통합센터'를 개소했다. 대전시체육회의 경우는 은퇴 체육인을 위한 창업교육을 지원, 제주도체육회가 관심을 기울여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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