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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주가 김치찌개 가격 가장 비쌀까?
소비자원, 주요 외식비 추이 등 조사 결과
자장면·삼겹살·김밥값도 비싼 곳으로 분류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4.16. 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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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김치찌개와 칼국수값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장면과 삼겹살도 비교적 가격대가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어묵·즉석밥·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즉석밥(4.0%)·콜라(3.2%)·소주(2.9%)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6.5%)·된장(-4.6%)·컵라면(-2.8%) 등 13개였다. 치즈·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국수(3.2%)·라면(2.9%)·밀가루(2.9%)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7.4%)·간장(4.5%)·케첩(2.5%) 등 '조미료류'가 상승했고, 두부(-33.3%)·냉동만두(-15.1%)·햄(-4.7%)·오렌지주스(-3.4%) 등은 하락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외식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품목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자장면(4.0%), 삼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김밥·자장면은 지난해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2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0%)·김치찌개백반(0.6%)·냉면(0.5%)·김밥(0.5%)·비빔밥(0.5%)·자장면(0.3%)·삼계탕(0.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겹살(-0.2%)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김치찌개백반은 7125원으로, 칼국수는 7250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자장면은 5260원으로 광주(5300원)에 이어 2위를, 삼겹살(1만5389원)과 김밥(2250원)은 17개 시도중 세번째 비쌌다. 하지만 대부분 품목에서 2월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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