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18년도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정육점과 수산시장, 대형유통점, 쌀집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10t 미만의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전기식지시저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정기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 계량기에는 검사증인(기물번호·검사일자·검사자)이 붙으며 이상이 있는 계량기는 소유자에게 사용중지 표시증(종류·기물번호·사유·일자)을 발급한 후 폐기나 수리조치 된다.

제주시는 오는 24일 한림읍을 시작으로 6월28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토지·건물부착형 계량기에 대한 검사는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어 귀금속 계량용 저울 검사는 8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제주시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시청 지역경제과 (☏728-28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