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부터 체감기온 '뚝' 꽃샘추위

20일 낮부터 체감기온 '뚝' 꽃샘추위
  • 입력 : 2018. 03.19(월) 18:58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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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은 강풍과 함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항을 받아 20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역에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체감기온이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낮 최고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중산간 이상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2도, 21일 낮 최고기온도 영상 6~10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해상에도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19일 밤부터는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는 북동쪽에서찬 공기가 들어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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