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kakao) 트랙'의 참여기업인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26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 및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카카오가 지난 11년간 이들 학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2억2000만원에 달한다.

'카카오 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1년간 카카오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 트랙을 졸업한 학생은 85명으로 이들의 국내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80%에 이른다. 기업은 맞춤형 인재양성을 꾀하고 대학은 장학금 및 취업률 제고로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