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제주포럼 주목할 세션은

열번째 제주포럼 주목할 세션은
[제10회 제주포럼]
(중) 주목할 세션은
과거와 현재, 미래 토론의 향연으로
  • 입력 : 2015. 05.13(수) 00:0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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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열리는 제10회 제주포럼에는 개회식을 비롯 세계지도자세션, 특별세션 등 5개 전체회의와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 기후변화, 여성문화교육, 글로벌 제주 등 5개 분야별 총 58개의 동시회의가 진행된다.

21일 열리는 특별세션에서는 통일독일의 국가기반을 닦은 슈뢰더 전 총리가 '독일통일 이후 구조개혁과 한반도 통일의 성공조건'을 주제로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대담을 펼칱다.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로 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지도자세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조 클라크 전 캐나다 총리 등 전직 국가정상들이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사회로 평화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안보·경제경영·환경·기후변화 등 핵심세션
세계지도자 세션·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 이목
특별 세션 '창조경제 대담' IT 미래 전망대 역할


22일 '외교관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미국·일본·러시·독일대사 등이 참가해 국제사회의 각종 외교현안을 논의한다. 또 '전직 외교장관 초청간담회'에서는 한국 외교수장을 지낸 전직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잡하게 얽힌 외교현안을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제주포럼은 향후 15년간 유엔과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 추구해 나갈 개발협력, 환경 등 분야 의제도 집중 조명한다. 'Post-2015 개발협력체제와 한중일의 전환전 파트너십'(KOICA),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기금 확대방안'(GGGI), '제7차 세계물포럼 이후'(외교부), '아태지역 자연재난 사례를 통해 본 지방정부의 역할'(제주국제연수센터), '기후변화에 대한 아시아의 협력'(제주한라대) 등이 핵심 세션이다.

올해는 2차 대전 종전, 유엔 창설 및 광복 70년, 한일협정 50년 등 역사적 의미가 각별하다. 제주포럼은 동북아 국가 간 화해를 위해 역사갈등의 본질을 규명하고 평화공동체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복 70년, 남북 민간교류 발전을 위한 과제', '동북아 역사화해와 평화공동체의 선결과제' 등의 세션에서 20세기 역사성을 되새기고 새로운 7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밝힌다.

'창조경제대담: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 특별세션은 모마일 라이프 플랫폼 선풍을 일으킨 카카오톡 개발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대담을 통해 IT 혁명이 이끌어갈 미래세계를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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