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 9년 연속 완주

이지훈,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 9년 연속 완주
  • 입력 : 2015. 05.07(목) 18:0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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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의 울트라 철각들을 비롯해 국내선수 등 4종목(50· 한라산트레일런 80·100· 200km)에 총 542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2015년 울트라 마라톤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제14회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회장 정보영)'에서 강풍과 폭우를 뚫고 제주일주 200km를 2007년부터 유일하게 9년 연속 완주한 공직자가 있어 화제다.

달리는 제주도정홍보맨인 이지훈 제주도자치행정과 자치지원담당은 이번도 변함없이 도정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로서 '친절·질서·청결 3대운동' 과 혁신제주! 에 대한 홍보물을 온몸에 하고 달렸다. 이번 200km(실제거리는 204.5km)대회 완주 기록은 32시간 27분 29초(제한시간 33시간)이다.

 그는 이번 제주일주 9년 연속 1,800킬로와 한반도 횡단 308km 및 100km 울트라, Full 대회 외에도 철인3종(king코스 등) 12개, 해외대회 등 총 132개 공식대회에 참가해 6,600km를 품었다. 지구둘레 길이 40,000km의 16.5%(6,600km)를 그의 두발로 달렸고 제주→서울→부산→제주거리를 한 바퀴 도는 총 1,150킬로(제주→서울 450k, 서울→부산 430k, 부산→제주 270k)로서 대한민국을 6번 도는 거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그리스 스파르타슬론대회, 일본의 사꾸라마치대회와 함께 세계3대메이저 대회로 꼽히고 있다.

그는 공직자로서 도민에게 늘 감사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 앞으로도 도전을 통해 제주를 알리고, 도정현안을 널리 홍보해 나가는 데 미력이나마 온 힘과 정성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도청 도르미 완주자(12명)는 200km 이경훈·현상용, 100km 김익수· 고태진·좌길호·이동건·변영선·김대희·김명철 50km 윤엄석·부정옥·김재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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