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제주도,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최근 용역 착수…오는 10월에 완료
  • 입력 : 2015. 04.29(수) 10:36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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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최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제주도 장애인 정책과 환경 분석, 장애인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시책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자문회의와 중간·최종보고회를 열고 장애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에 마무리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제주도의 장애인 인권 정책 시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혜 관점이 아닌 권리 관점으로 장애인 정책 방향을 선회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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