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는 최근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 15가구를 선정하여 총 5000여만원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이번 위기가정 지원을 통해 10가구에는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하고 5가구의 위기가정에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위기가정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5가구는 행정기관의 실태조사를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를 추천됐으며 적십자사에서 지원심사를 거친 후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발굴해 일시적 긴급 지원과 단계적 지속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7월 희망풍차 캠페인 출범 이래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제주적십자사에서는 2013년 10가구 4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0여가구를 지원하고자 약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긴급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위기가정 지원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