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포럼 오늘 개막

제8회 제주포럼 오늘 개막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 주제로 31일까지
평화·환경 등 6개 분야 52개 세션 진행
  • 입력 : 2013. 05.28(화) 21:00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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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포럼이 29일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제주포럼을 알리는 대형아치. 강경민기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8회 제주포럼'이 29일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현직 고위 관료, 학자,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국내 주요 인사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 장관,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다.

국외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 가렛 에번스 호주 전 외교부 장관, 가와이 아유무 일본 야마토그룹 대표,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 등이 참석한다.

포럼은 외교통상부, 제주도, 제주평화연구원, 동아시아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간개발연구원,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차이나매거진 등 23개 기관이 마련한 평화, 경제·경영, 환경 등을 6개 분야 5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일은 프레다 마리클리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회장의 대담으로 진행하는 '21세기: 아시아와 여성의 시대-양성평등을 통한 경제적 잠재력 달성하기' 특별세션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기후 변화와 수산, 외국인 직접투자 부문에서의 협력 및 분쟁 패턴 등을 논의한다.

30일에는 북핵 문제의 대안, 한·중 교역 활성화 방안, 외국 언론이 보는 박근혜 정부의 과제 등을 다루며 기조연설(연설자 미정)과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 세계지도자 세션이 열린다.

포럼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설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위기 이후 세계 경제와 성공 투자법'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이어 박근혜 정부와 한반도 평화, 동아시아 군비 경쟁, 동아시아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안보 협력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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