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포럼 준비는 끝났다"

"제7회 제주포럼 준비는 끝났다"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31일 부터 사흘간 해비치호텔서
  • 입력 : 2012. 05.14(월) 17:20
  •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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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포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매년 시기와 장소를 고정하고 1년 단위 단기 계획이 아닌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이'제7회 제주포럼 추진상황 최종보고'에서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제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이 모여 막바지 점검을 벌였다. <사진>

 이번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로 2000여명이 참가하고 세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세션의 수를 줄이는 대신 한 세션당 회의 시간을 늘렸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표방한만큼 포럼 첫날인 31일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가 참가하는 특별세션의 경우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관하고 식전 행사로 가수 존박의 공연이 준비됐다. 또 국내·외의 전·현직 총리와 장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의 외연이 확대됐다.

 한태규 집행위원장은 "스타급 인사가 있어야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데 이들은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다고 섭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최소 6개월 이전에는 섭외를 해야하는 만큼 7회 포럼을 앞뒀지만 지금부터 8·9회 포럼은 물론 5년은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포럼의 시기와 장소의 고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포럼에 있어 도의원·청년·여성은 물론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보다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제주포럼은 오는 31일부터 3일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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