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 나이에도 되카? 노인취업교육센터에서 배우믄 됨니다.
2018-02-26 10:31
도 노인장애인복지과 문원영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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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와 할머니 잘 어울릴 것 같으면서, 다른 한편으론 어색한 조합이다.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작년연말 시니어카페 53호점을 오픈하였다. 제주에도 최고령(84세) 할머니 바리스타, 시니어 카페 등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환경정비, 자원봉사) 위주로, 참여자도 워낙 대규모라 (‘18년 전국 444천개, 제주 8천개), “단순 활동”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제주도만 하더라도 ‘금년도 사업은 공익형 이외 ”인형극“, ”밴드 공연팀“, ”식당운영“ 등 53가지 종류의 사업이 운영이 준비되어 있고, 사업종류도 매년 확대 발굴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최근 “좀더 다른 일, 젊은 시절 못해본 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신다. 2017년 중앙공모 “노인취업 교육센터”를 제주1호로 유치하여 커리큘럼 설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취업교육과정에 “간병인, 경비직 양성”등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과, “바리스타 양성, 시니어 모델, 전통놀이지도사, 국내여행안내서 과정”등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과연 지원자가 있을까 걱정하였으나, 결론은 성공적이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건 국내여행안내사 과정 수강생들이 비행기 타고(서울) 단체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당당히 14명 자격증취득에 성공하였다. 책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 어르신들은 힐링센터에서 정기공연하고 있고, 바리스타 수료자는 현재 시니어 까페 등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향후 노인일자리 분야의 다양화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 “노인취업교육”은 확대가 절실하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교육 확대를 위해 현재 전국 15개소를 ‘22년까지 50개로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도에서는 ’17년 운영 성과가 높아 ‘18년도에는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적합직종 개발, 직업훈련, 직업체험, 취업자에 대한 정보망을 구축을 통한 지속관리 할 수 있는 “통합형 노인일자리 센터”가 가까운 미래에 제주에도 설치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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