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발표회
2017-01-23 19:00
김세웅 (Homepage : http://)
瀛洲吟社(영주음사) 한시 發表會

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주음사는 오현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월 한시발표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달 시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제 ; 願邦命維新
운자 ; 春, 新, 塵, 均, 伸.

(魁) 漢長 李昌幸 詩
擧民樂土願回春 모든 백성들 회춘되어 낙토를 원하고
魚鳥山河渴革新 어조마저 산하에서 혁신을 목말라하네
腐敗溫床根絶策 부패의 온상을 근절하는 방책을 세워
健全社會濯?塵 티끌을 깨끗이 씻으면 사회가 건전해 지리라
詩朋以詠風霜弄 시붕들 풍상으로 희롱하며 감정을 읊조리고
墨客懷歌起筆均 묵객은 기필을 고르며 회포를 노래하네
愛國精神千命盡 애국정신으로 천명을 다 바쳐
與皆氣勢一心伸 다함께 기세를 모아 한마음 돼야하리 !

(榜眼) 雪城 孫孝滿 詩
繼繼來承萬歲春 이어지고 이어짐에 만세의 봄인데
臣賢主聖以恩新 신하 어질고 주군 성스러워 은혜가 새롭네
崇堯祖舜仍知鑑 요와 순임금 높이고 높임에 거울임을 알고
慕夏尊周豈有塵 하와 주나라 사모함에 티끌이 없다네
確立紀綱檀族敍 기강을 확립하여 단군백성에 펼치고
昻揚禮義槿邦均 예의를 앙양하여 근방에 고르게 한다오
民心懸正危機克 민심이 올바름 떨침에 위기를 극복하여
時局難題善禱伸 시국의 어려움 잘 해결하길 빈다오.

(探花) 海言 李仁奉 詩
黎民所願國回春 뭇 백성 나라건강 회복을 소원하고
絶叫紀綱要刷新 절규하며 기강의 쇄신을 요구하다
驅逐紫庭生穢疾 자정에서 생겨난 예질을 쫓아 내치고
掃除靑閣起埃塵 청각에서 일어난 애진을 쓸어 없애다
高原石徑花開盡 고원에도 석경에도 꽃피기 다하고
大廈茅廬日照均 큰집에도 초막에도 해가 고루 비추다
槿域當今充吉運 우리나라 이제 막 길운이 가득해져
脫皮舊態自由伸 구태가 탈피되고 자유가 신장되다.


(贊助) 漢山 姜榮日 詩
日月循還西歲春 해와 달이 순환하여 정유년 새봄을 맞았는데
政權守舊願維新 구태의연한 수구세력 새로운 민주로 바꿔야한다
不當剔抉?民? 불법을 사정없이 척결하고 백성의 어려움 구해야 하고
正義先行掃俗塵 옳은 일을 앞세워 속된 관습 버려야한다
世上區區宜差異 세상일은 구구한 차이 있음 당연하고
人間事事否齊均 인간살이 이것저것 꼭 같을 수 없다
吾邦半萬連靑史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 속에
無數艱難剋服伸 수많은 국난 이겨내어 오늘의 발전 이루었네!

제보자; 영주음사 총무 김세웅 (010-269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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