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나도 한번 해볼까? 일회용품 안 쓰는 기초질서지키기!
2019-06-04 09:59
|
|||
---|---|---|---|
이도1동 (Homepage : http://)
|
|||
이도1동주민센터 안태영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6년 기준 연간 98.2kg으로 세계 1위라고 하며, 일회용 컵 사용량은 연간 257억 개로 국민 1인당 514개이다. 2018년 이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컵은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아직도 그 사용량이 많고 일회용 컵을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일 때문에 잡음이 많다고 한다. 적발 시 위반업소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재만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매장, 이용객 스스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한 때이다. 일회용 컵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해서 사용량이 많았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시원한 얼음과 음료가 담긴 투명한 플라스틱 컵 사진은 SNS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핫한 제주 인증 샷으로 제주에 살고 있는 내가 봐도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이런 일회용 컵을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0년. 나 역시도 오늘 마신 일회용 컵이 어디에서 500년 동안 살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태평양 어디에 있다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한반도의 7배 크기라고 하던데 내가 쓴 일회용 컵이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일회용 컵 이용자가 원했던 건 편리함이지만, 이는 동시에 쓰레기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야기한다. 요즘 세대는 정책, 환경 등 세상에 무관심하지 않고 열정적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무개념을 혐오한다. 물론 텀블러, 개인 컵 등을 이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다소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소한 습관이 가져오는 많은 이점을 생각해보자. 많은 커피전문점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가격할인에 환경보호까지. 더 이상 마다할 이유가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후손과 환경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이용을 실천해보자. 제주를 사랑하는 그대여.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 개인 컵을 이용한 개념 있는 제주 인증 샷으로 당신의 SNS를 뽐내보는 것은 어떤가요? 일회용품 안 쓰는 기초질서지키기, 벌써 시작하셨네요. 어렵지 않아요. |
|
'3선' 위성곤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이름 올릴 수 있을까
제주~일본 도쿄 하늘길 3년여 만에 열리나
[종합] 오영훈 제주지사 2심도 벌금 90만원…직위 유지
제주 신광초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야구 '16강'
"성산고 '해양계열 특성화고' 복귀 긍정적".. 문제는 수요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또 중단… 법원 효력 정지
제주도교육청 9급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5대 1
제주 만 13세 미만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되나
제주형 행정체제 광역·기초 사무 배분 5월 '윤곽'
귤꽃향 퍼지는 서귀포 마을 곳곳 '귤꽃향기축제'
제주공항 신관제탑 공사로 관제 불감지역 발생 '…
제주지방 오늘 흐리고 가끔 비.. 주말 맑고 초여…
제주RIS사업 2차년도 신산업 인재양성 활동 본격…
제주 26일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
새매와 큰부리까마귀의 영역 다툼
[김기춘의 현장시선] 건설업계 생존 필수 전제조…
[열린마당] 수문장 교대의식 보러 목 관아로 오…
[사설] 역사문화지구사업, 주민 공감대 중요하다
[사설] 성산고 특성화고교 복귀 신중에 신중을…
“장기요양 현장의 소통 창구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