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시즌 첫 3연패 수렁.. 리그 8위 추락

제주유나이티드 시즌 첫 3연패 수렁.. 리그 8위 추락
K리그1 9라운드 울산 원정경기 김태환 선제골에도 1-3 패배
  • 입력 : 2024. 04.28(일) 19:41  수정 : 2024. 04. 30(화) 11:4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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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9라운드 제주와 울산 경기.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 원정에서 3골을 내주고 3연패하며 리그 8위로 추락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울산 문수축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김태환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울산 켈빈과 이동경, 엄원상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3승1무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떨어졌다.

울산은 이전 2경기에서 각각 3골과 4골을 몰아넣었고 이날도 3골을 성공시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반면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내준 제주의 수비력은 울산의 공격력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9경기 9득점을 터트린 유리 조나탄의 침묵이 아쉬웠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결국 축구는 마무리 싸움인데 그 부분이 아쉽다"면서 "멀리서 응원 와준 우리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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