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인권 도시’

도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인권 도시’
제주평화인권헌장 도민참여단 위촉식
  • 입력 : 2024. 04.15(월)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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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특별교육'이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샬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민이 공감하고 도민 의견이 반영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고자 도민참여단이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이 선발됐다.

특히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세대로 도민참여단이 구성됐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4명과 청년 21명이 참여해 세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보다 다양한 시각을 아울러 균형 잡힌 헌장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이 공감하고 바라는 인권헌장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보전 가치를 SNS로 홍보하는 '제1기 곶자왈 청년 서포터즈'를 위촉, 지난 12일 곶자왈생태체험관 생태교육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제1기 곶자왈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3월 전국 공모를 통해 환경 보전을 위한 SNS 활동을 전개한 경험이 있거나 유사한 서포터즈 경력이 있는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 서포터즈는 오는 7월까지 12주간 곶자왈의 가치와 공유화 운동의 확산을 위한 전문가 현장교육과 자체 워크숍 등을 통해 SNS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은 SNS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



중앙도서관서 '서귀포베라벨책정원' 축제

공공도서관이 봄날 책 축제장으로 변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가 제2회 도서관의 날과 제60회 도서관 주간에 맞춰 지난 13일 신시가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펼친 '2024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이다.

올해로 6회째인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은 서귀포시 8개 공공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이 공동으로 준비한 책 축제다.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이란 주제 아래 도서관의 내·외부를 이색 공간으로 꾸며 축하 공연, 참여 마당, 작가와의 만남, 인생 사진관, 책방 장터, 고민해우소, 낭만도서관, 1일 독서 모임, 주제별 북큐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측은 "이번 행사에 시민 3000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솔담한방병원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지난 12일 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솔담한방병원(원장 현경철)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솔담한방병원은 도체육회 소속 임직원 및 도체육회 관련 대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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