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도내 청소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소방, 도내 청소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4. 03.31(일) 11:47  수정 : 2024. 03. 31(일) 11:51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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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재난 양상이 복잡·다양화되면서 범국민적 소방안전 문화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제주소방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배양을 위해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내달 1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개편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기존 1시간의 화재·구급 체험 프로그램에 청소년 맞춤형 심과 교육과정을 추가해 화재 체험과 구급 체험으로 구분했다. 각 체험당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또 소방본부는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현직 소방관과의 소통 및 소방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고민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체험 시설을 지속 보강하고 시기별 안전사고 관련 특별체험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험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총 8만43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초등학생이 3만6114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성인 37.1%(3만1234명), 미취학 아동 17.4%(1만4701명) 순이었다. 중·고등학생은 2275명으로 3%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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