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11월까지 산림 가치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

제주시 오는 11월까지 산림 가치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
7억4000만원 투입 삼의오름 솎아베기 등 진행
  • 입력 : 2023. 08.06(일) 11:35  수정 : 2023. 08. 06(일) 11:4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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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산림 가치를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는 7억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산림 가치를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관내 국·공·사유림 총 334ha를 대상으로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이 진행된다. 삼의오름 등 주요 오름 지역 삼나무 임지에서는 우량한 수목 주변에 생장이 나쁜 나무 등을 잘라주는 솎아베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명림로 등 주요 도로변 지역에서는 어린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덩굴류, 피해목, 불량목 등을 잘라주는 등 가로 미관 개선에 나선다.

제주시는 이번 숲 가꾸기를 통해 하층 식생이 증가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발생하는 등 산림 선순환 기능 강화와 더불어 토양 유출, 산사태, 대형 산불 등 산림 재해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숲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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