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외면하는 제주교육청"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외면하는 제주교육청"
정의당 제주도당 13일 보도자료 통해
교육격차 실태파악 및 정책추진 요구
  • 입력 : 2020. 10.13(화) 17:2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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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13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제주교육청은 교육격차 실태파악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은 많지만, 제주교육청은 제대로 된 실태파악이나 정책연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교육격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태파악에 가장 적극적인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지난 1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교원들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광주, 경기, 서울, 충남, 전북교육청 등은 설문조사, 학습격차 해소방안 토론회, 정책연구 추진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실태파악을 하고 있지만 제주교육청은 어떤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금은 뒤돌아보고 살펴볼 때다.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가 실제로 커졌다면, 관심과 지원을 받아야 하는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있었다는 뜻"이라며 "현장에 귀 기울이면서 실태를 파악한 부산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제주교육청도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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