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중진급 등 국회의원 39명이 4월 3일 제주에 대거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39명의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당은 "올해는 제주4·3이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전국적인 추모의 물결과 더불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추념식에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4·3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만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3 70주년에 참석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추미애 당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 위원장,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홍용표 환경노동위 위원장, 남인순 여성가족위 위원장, 백재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김상희 국회 민생경제특위 위원장과 6선의 문희상·이석현 의원, 제주 출신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