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연예계 그림자 다룬 영화 고은아 주연의 '비스티걸스'

어둔 연예계 그림자 다룬 영화 고은아 주연의 '비스티걸스'
  • 입력 : 2017. 07.15(토) 16:4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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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프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스티걸스'.

고은아 주연의 텐프로 이야기로 화제가 됐던 영화 '비스티걸스'가 개봉 하루만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및 온라인 다운로드 순위 1위에 랭크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예고편 공개 당시에도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던 '비스티걸스'는 텐프로 대마담 서현(고은아)과 매니지먼트 대표간의 비열한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 수정(김서지)을 업소에 팔아넘기고, 텐프로 에이스인 지연(유소영)을 업소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대마담 서현(고은아)이 호스트바에서 발굴한 선수출신 배우 강민(신민철)을 종용하여 음모를 꾸미고 호스티스 아가씨들의 적나라한 삶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다.

특히 제작사인 마고필름에 따르면 영화 '비스티걸스' 캐스팅 당시 고은아는 마담역을 처음엔 고사했으나, '비스티걸스'의 각본을 쓴 김태균 대표가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출연하게 됐다는 것.

극중 텐프로(유흥업소)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고은아와 김서지.



최근 SBS 파일럿 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에서 정준영과 출연 중인 고은아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한편 '비스티걸스'는 극장과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모바일, 케이블 TV 등을 통해 13일 동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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