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업 안착 위해 전폭 지원한다

이전기업 안착 위해 전폭 지원한다
원 지사 제주 기업 활성화 논의
  • 입력 : 2014. 10.27(월) 00:00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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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이전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4일 기업대표들과 허심탄회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 지사는 이전기업들이 건의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 국내기업 유치 정책을 개선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기업 지원에 미흡한 부분들은 산·관·학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과 같이 고민을 하면서 해소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이전기업의 성공적 안착 및 신성장 유망기업이 제주로 이전해 오는 강한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풍력발전, 전기차, 물, 용암해수, 친환경 IT·BT 융복합산업 등 제주의 강점을 활용한 제주형 창조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강화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투자 초기 입지 고민에서부터 IT인력 육성 등 사후 인프라 구축에 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전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제주애(愛)기업협의회 등 소통채널을 다양화, 기업 애로사항 등을 정례적으로 건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애(愛)기업협의회장인 김종현 NXC본부장은 각종 세제혜택이나 이전기업 지원제도 등도 중요하지만 제주에 이전해온 직원들의 제주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는 ㈜NXC(본부장 김종현), ㈜대진에니메이션(대표 김철휘), 유씨엘㈜(대표 박진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제이크레이션(대표 김동준),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한국비엠아이(대표 우구) 등 7개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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